오늘 갑자기- 집에서 엄마가 해준 메추리알 장조림이 먹고 싶었는데!!
메추리알은 삶은거 까기가 귀찮아서;; 그냥 달걀로 장조림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.
사실은 시험공부가 하기 싫어서-_-;; 잡짓중..;
집에가는 길에 이마트 가서 몇가지 재료도 사오고.
난생처음 해보는-_-; 장조림!!
음식 만들때 사용한 재료~
* 내맘대로 사용한 재료 :
1. 간장 머그컵 1/3 -_-;;; 인터넷 찾아보니 진간장을 쓰니마니 하던데, 자취생한테는 무리한요구.
그냥 집에 있던 아무간장이나 사용. 양은.. 그저 삘 받는데로 컵에 콸콸 붓다보니 ㅜ_ㅜ 1/3 컵 되더라는.
사실 고추를 많이 넣을 꺼라서 간장을 좀 많이 넣었다.
2. 설탕 밥숫가락 1Ts - 단맛이 거의 안나서, 마지막에 꿀 1Ts 도 넣었다.
3. 삶은 달걀 6개 - 평소에 달걀을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, 집에 있는거 그냥 다 삶아버림.
사실 7개 삶았는데 하나는 삶다가 터져서 물에 다 풀렸었다는. 달걀하나 제대로 못 삶다니. 살짝 자괴감이 ㅜ_ㅜ
4. 깐통마늘 2주먹 - 통마늘 엄청 좋아하는데다가, 마트에서 샀더니 마늘 한묶음이 너무 많아. ㅜ_ㅜ 어차피 안먹고 버릴텐데.
혼자먹으니 늘 이런 양념류가 문제. 저만큼 쓰고도 저거 1.5배는 더 남은듯-
인터넷 레시피에는 단지 달걀 10개에 마늘 5개였는데. ㅋㅋ
5. 꽈리고추 1봉지 - 그냥 고추는 매울지도 몰라서. (아직 안매운 고추 고르는 법 따위는 모름..;;)
안매우면서도 향긋해서 역시나 평소에 은근 잘 먹던거라서..
저것도 사실 10개만 넣어도 되지만, 놔두면 안먹고 썩어서 버릴테니.. 전부다 사용-_-;
6. 꼬마 송이버섯 - 역시 마트에서 파는 것 중 젤 작은거 1팩
7. 멸치, 다시마 팩 - 육수용. 멸치 10마리 정도에 다시마 1조각
8. 로즈마리 허브 - 넣어서 나쁠껀 없으니깐 :) 근데 사실 음식 맛에 영향을 끼쳤는지는.. 알수 없었다. ㅎㅎ
재료 비율을 보니, 이것은 달걀 장조림이 아니고, 꽈리고추 통마늘 장조림..-_-; 이라고 해야할 듯..;
급! 투여한 감자
9. 감자 2개 추가! - 졸이는 중간에 은근 짠거 같아서 급히 추가.;;; 간장을 너무 무대책으로 콸콸 부웠더니..;;
멸치 육수에 달걀이랑 향신료 먼저 넣고~
멸치 육수를 한 10분정도 우려낸 뒤에 삶은 달걀과 간장, 설탕을 넣고 로즈마리랑 마늘 향 우러나오라고 마늘 1/3 정도를 미리 넣고 끓였다.
한 10분 후에 국물 떠먹었더니.. 짜다..-_-;; 대책없이 감자 투입. ㅋㅋ
넣다보니... 냄비가 너무 작다.-_-;; 집에 있는 젤 큰 냄비로 중간에 교체.
요리 중간에 중간에 별일을 다 한다;;
적당히 간장이 졸면 나머지 재료 투입
국물이 어느정도 쫄고 난 후 남은 마늘이랑 꽈리고추랑 버섯넣고 약 15분간 조렸다.
고추 색깔이 너무 이뻐..^^
어쨋든~ 완성 >_<!
짜쟌~ 완성!!
오늘 먹은 저녁.^^ 그라탕 그릇에 밥이랑 예쁘게 담아서~ 반찬으로 먹고, 조린 국물에 밥 비벼먹고. >_<
희한하게도;; 맛있었다.-_-;;; 간장을 콸콸 부워넣으면서 사실 반은 포기했었는데 ㅜ_ㅜ;;
저중에 제일 맛있는게 마늘 >_< 그담이 고추랑 버섯이랑 감자~ 글고 마지막이 달걀-
달걀도 제대로 잘 조려지긴 했는데, 워낙에 삶은 달걀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터라..;
하루에 1개씩 6일동안 먹어야지 >_< 6일간 반찬 해결~
어쨋든, 오늘 음식은 성공~! 신닌다. 나도 완전 요리 막장은 아니었어. ㅎㅎ
.. 이제 공부해야하는데. 귀찮아라-





ㅋㅋㅋ 잘 만들었네요 ㅎㅎ
아놔 동물병원 -_-
동물병원.. ㅎㄷㄷ
치고나니 그래도 젤 만만했던 것 같다는..-_-;
젠장할 방사선.